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매우 잘 됐다”고 14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유럽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의 큰 무역협상이 매우 잘 진행됐다”며 “머지않아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젊은이들이 정말로 지켜내고 싶어 했던 ‘특정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가 숨진 지 1년을 맞는 15일 MBC가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개편안을 내놓자 시민단체와 유족들은 “오씨를 두 번 죽이는 행위”라며 반발했다.
시민단체 ‘엔딩크레딧’과 ‘직장갑질119’는 이날 저녁 마포구 MBC 앞에서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숨진 오씨의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오씨의 영정
SK이노베이션이 장애인·영유아 등 이동 약자들의 상업시설 이용 편의에 도움을 주는 지도 제작 봉사활동 ‘로드메이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계열사 임직원들이 전국 음식점과 상점 등을 방문한 뒤 시설의 층수나 출입문 유형, 계단·경사로 유무 등을 확인하고 비영리단체 ‘계단뿌셔클럽’의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올 연말까지 1000개 이상 시설을 지도 앱에 포함하는 게
탄자니아의 알폰스 필릭스 심부(왼쪽)와 독일의 아마날 페트로스가 15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 결승선에 근소한 차로 뛰어 들어오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시간 9분 48초 만에 완주를 했고, 사진 판독 끝에 심부가 0.03초 차로 정상에 올랐다.
로이터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의 정식 수사 대상에 오른 허석곤 소방청장이 직위 해제됐다.
소방청은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와 관련해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른 허석곤 소방청장을 국가공무원법 제73조의3제1항제6호에 따라 16일자로 직위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허 청장과 함께 수사 선상에 오른 이영팔 소방청 차장도 같은 이유로 직위 해제됐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이 김모 국토교통부 서기관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36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국민일보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은 김 서기관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구속영장에 김 서기관이 사업가 A씨로부터 건설공사 수주 업체 선정을 명목으로 총 3600만원을 수수했다고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 고(故) 이재석 경사 사고와 관련해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 청장은 15일 오후 늦게 언론에 배포한 공식 입장을 통해 “순직 해경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님의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 사건의 진실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에 도움이 되고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해당 사고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징역 2년이 구형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나 의원이 있어야 할 곳은 법사위가 아니라 법정”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법사위 간사 추천을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징역 2년을 구형받은 나 의원이 법무부, 대검찰청, 대법원 등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는 법사위 간사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