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 첫 ‘도시정비 10조 클럽’

Է:2025-12-0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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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개포·장위15구역 등 초대형 현장서 조 단위 수주

현대건설 계동사옥.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9일 장위1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시공사 선정을 통보받았다고 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조4660억원으로 현대건설이 단독 시공한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올해 11개 도시정비 사업지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액 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최초 ‘도시정비 10조 클럽’ 달성이다. 기존 역대 최고 수주액인 2022년 기록한 9조3395억원을 1조원 이상 초과했다. 또 7년 연속(2019~2025년) 업계 수주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장위15구역 외에 서울 주요 사업지 수주에 성공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2조7489억원), 개포주공 6·7단지(1조5138억원) 등 조 단위 대형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 또 부산 연산5구역과 사직5구역, 전주 전라중교일원 구역 등 지방 대형 사업지도 확보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의 성과는 현대건설의 주거철학과 경쟁력이 조합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압구정3구역 등 초대형 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 전략을 강화하고 주거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미래 성장 분야까지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주거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차세대 종합 주거 솔루션 ‘네오 리빙’을 공개했다. 업계 최초로 이주·철거 없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단지 가치를 향상하는 ‘더 뉴 하우스’를 론칭하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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