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6개월 만에 방송 복귀… “아직은 이르다”

Է:2025-11-1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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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남극의 셰프’ 17일 방영


백종원(사진) 더본코리아 대표가 6개월 만에 MBC 새 예능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로 방송에 복귀했다.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예고도 공개되며 활동을 재개하는 모습이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직 이르다”는 반응이 나왔다.

지난 17일 ‘남극의 셰프’ 첫 방송에서는 백 대표가 배우 임수향, 채종협, 가수 수호와 함께 남극세종과학기지를 찾아 월동대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는 출연 계기에 대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느껴 기후변화의 시작점인 남극을 찾게 됐다”며 “일종의 사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남극의 셰프’는 지난해 촬영을 마쳤지만 올해 4월로 예정됐던 방송이 미뤄졌다. 연출을 맡은 황순규 PD는 “출연자가 주인공인 요리 쇼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백 대표가 올해 초 빽햄 가격 논란과 원산지 허위표기 의혹, 농지법 위반 등 잇단 논란에 휩싸여 지난 5월 방송 중단을 선언한 점이 편성 지연의 배경으로 거론됐다.

기후환경 프로젝트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반응은 싸늘했다. 이날 전국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1.8%를 기록했다. MBC 유튜브 채널은 ‘남극의 셰프’ 관련 영상의 댓글창을 닫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논란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복귀를 강행했다”, “면죄부를 주는 편성”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는 다음 달 16일 공개된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도 출연 적절성을 둘러싼 항의성 댓글이 일부 달렸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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