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달 29일부터 12일간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지역사랑상품권에 5% 포인트씩 추가 할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15%, 비수도권 18%, 인구감소지역 20%로 할인율이 높아진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도 기존 충전 할인(10%)에 특별환급 5~15%가 추가돼 수도권 15%, 비수도권 20%, 인구감소·특별재난지역 25%로 할인 효과가 커진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는 소상공인·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복권을 1장씩 주는 ‘상생소비복권’(최대 10장) 행사도 열린다. 총 20억원 규모로 5000명에게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1등(2000만원) 당첨자는 비수도권 소비 실적이 있는 사람 중에 선정한다. 6개 신용카드사도 전통시장과 백년가게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10% 할인 등의 혜택을 진행한다.
자동차의 경우 현대·기아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가 중형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에서 연중 최저가 할인에 나선다. 가전제품은 TV·에어컨·세탁기·전기밥솥 등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으뜸효율 제품에 전 국민 10% 할인, 고효율 제품은 기초·차상위 계층에 30% 할인을 최대 3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농·축·수산물은 오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5주간 김장 성수품이 집중적으로 할인된다. 다음 달 1일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을 전후해 한우도 최대 50% 할인된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쿠폰 87만장도 배포된다.
세종=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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