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영상도 공유”… 오픈AI, ‘소라’ 출시

Է:2025-10-0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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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영상 AI 모델 소라2 기반
자기 모습·목소리도 영상화 가능

소라 2가 생성한 영상. 오픈AI 홈페이지 캡처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상을 생성하고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SNS) 앱 ‘소라(Sora)’를 출시했다.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처럼 숏폼을 공유하는 형태인데, 영상을 AI가 생성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2일 오픈AI에 따르면 ‘소라’는 AI 생성 영상 클립을 제작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이 앱은 오픈AI의 최신 영상 AI 모델 ‘소라2’를 기반으로 한다. 오픈AI가 소라2로 생성했다고 소개한 영상들은 이전보다 더 실감 나게 만들어졌다.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고양이를 머리에 얹고 트리플 악셀을 하는 영상, 호수 위 패들 보트에서 백 텀블링을 하는 영상 등은 AI로 만들어진 영상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픈AI는 소라2가 현실과 더 가깝게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전 모델에서는 AI가 만든 영상 속 농구 선수가 슛을 하면 공이 골대로 순간 이동해 어색했는데, 소라2에서는 농구 선수가 던진 공이 백보드에 맞고 튀어 오르는 모습까지 실감 나게 보여주는 식이다.

오픈AI는 소라2를 활용해 만든 영상을 곧바로 업로드할 수 있는 앱이 소셜미디어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라 앱에서 사용자는 자신의 실물처럼 보이는 AI 아바타와 목소리를 만들 수도 있다. 현재 소라 앱은 미국과 캐나다의 아이폰 이용자 중 초대를 받은 사람만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18살 미만 청소년의 무제한 사용을 제한하고 성인 이용자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장시간 수동적으로 콘텐츠를 시청하지 않도록 제한을 둔다는 방침이다. 앱으로 생성한 동영상에는 ‘인공지능 생성물’임 나타내는 워터마크가 표시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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