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시편 150편 전편으로 찬양곡을 만드는 ‘시편 150프로젝트’ 17번째 가수로 참여해 ‘나를 눈동자같이’를 30일 발표했다(사진). 시편 17편을 바탕으로 한 이 곡엔 “나를 눈동자같이 늘 지키시는 주” “당신의 날개 아래 늘 거하게 하소서” 등 하나님을 향한 신뢰 사랑 갈망이 담겼다.
이진아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CCM을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진아는 “태어난 지 30일 된 갓난아기와 함께 연주하고 노래했다”며 “혼자 있는 것 같은 막막한 상황에서 계속 지켜보시는 하나님을 느꼈다. 이 곡을 듣는 분들도 그런 사실을 믿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이 주도하는 시편 150프로젝트에는 이승철 김조한 박기영 범키 등이 참여했다. 이진아는 대중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 스타 시즌4’(SBS)에서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극찬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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