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변중석 여사 18주기… 정의선 등 범현대가 참석

Է:2025-08-1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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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오른쪽)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3월 20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24주기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8주기를 맞아 범현대 일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17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범현대가는 전날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 모여 변 여사의 18주기를 기렸다. 이날은 장손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일 현대미래로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그룹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등도 함께했다.

범현대가는 매년 3월 20일(정 명예회장 기일 하루 전날)과 8월 16일(변 여사 기일 하루 전날)에 한자리에 모인다. 청운동 자택은 2001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물려받았고, 2019년 정의선 회장에게 넘겨졌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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