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전국 89개 점포에서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애플 공인 서비스 접수 대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가 입점해 있던 21개 점포를 포함하면, 총 110개 하이마트 점포에서 애플 제품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품 구매처에 관계없이 접수가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최초로 애플전용 ‘사전 진단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제품 문제의 원인이 사용상 오류인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등을 현장에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단 결과 수리가 필요할 경우,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 업체 ‘투바(TUVA)’를 통해 수리가 진행된다. 최준석 롯데하이마트 평생케어서비스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이 쉬워지는 곳’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주은 기자 ju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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