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2025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사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양궁을 학교스포츠클럽(방과 후 수업)으로 도입한 학교와 학생을 응원하는 행사다. 2022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공동으로 연 2회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엔 전국 21개 중학교에서 학생 300여명이 참가했다.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소속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활 쏘는 법을 시범으로 선보이고 학생들과 이벤트 시합을 펼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양궁이 학교스포츠클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학교 보급형 양궁 규칙 개정에 나선다. 전문적인 커리큘럼과 교재도 제공한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 대회도 후원할 계획이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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