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오늘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일제 식민 지배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됐던 이 땅에 크신 은혜와 한없는 사랑을 베푸셔 대한민국을 우뚝서게 하셨습니다. 이 땅 구석구석을 복음으로 새롭게 하시고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 대국이 되게 하셨습니다.
비록 연약한 인간의 탐욕과 어리석음으로 갈등과 분열의 아픔을 겪었지만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분열과 갈등을 지나 하나 되는 대한민국’ ‘상처와 절망을 극복하고 희망으로 가득한 대한민국’이 되는 것임을 믿습니다.
모든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국민을 섬기며 겸손과 사랑으로 하나 되는 길을 걷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교회가 이 땅의 회복을 위해 앞장서고, 세상의 소망 화해의 도구가 되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으로 이 땅에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이 땅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찬양하는 모든 성도에게 은혜를 부어주시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세상 속에서 사랑과 화해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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