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총장 백인자)가 오는 29일 ‘현대사회와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성훈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장은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 복음주의 석학들과 한국 오순절 신학자들이 함께 모여 급변하는 시대에 한국교회가 제시할 수 있는 희망의 신학과 실천적 영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세대 부설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소장 최성훈 박사)와 ㈔세계교회성장연구원(원장 김영석 목사)이 공동 주관하는 심포지엄은 고(故) 조용기 목사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계승하는 절대긍정 신학을 중심으로 현대적 영성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둔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벨리마티 카르카넨(사진) 풀러신학교(조직신학) 교수는 ‘절망의 시대를 위한 더 충만한 복음의 영성’을 주제로 불확실성이 커진 현대사회에서 절대긍정 영성이 제시하는 희망을 탐색할 예정이다. 이어 솔로몬 왕 아시아퍼시픽신학교 총장, 한사무엘 순복음대학원대 총장이 발제한다.
백인자 총장은 “절대긍정의 영성은 어렵고 힘든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 안에서 희망으로 인도하는 성경적 신앙”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오순절 신학의 발전과 영성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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