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는 김중곤(88) 혜성교회 장로와 아내 민명자(84) 권사가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5600부를 기증(사진)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 장로는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본부에서 ‘탄자니아 스와힐리어 성경 기증식’을 갖고 “하나님 은혜로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성서공회 문서선교사로 전국 교회를 다니며 성경 보급의 중요성을 알려온 그는 2023년 탄자니아 성경 보급 현장을 다녀왔다. 이때 성경을 기쁘게 받는 현지인을 보고 탄자니아 성경 보급을 결심했다.
알프레드 키몽게 탄자니아성서공회 총무는 영상 편지를 보내 감사를 전했다. 키몽게 총무는 “김 장로가 당시 전한 성경은 지역주민에게 큰 유익을 끼쳤다”며 “이번 성경 역시 받는 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3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