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대규모 근린공원·녹지 조성

Է:2025-01-05 19:15
:2025-01-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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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학산·상생 공원 등 3곳
올해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

환호공원 식물원 조감도.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도심에 대규모 근린공원과 녹지를 조성하고 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총면적 207만 3425㎡의 환호·학산·상생 공원 등 3곳을 만들고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공원부지 중 30%는 민간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심지 속 대표 도시공원인 환호 근린공원은 기 조성된 스페이스워크 남측 56만㎡에 77만㎡을 더해 133만㎡ 크기로 조성 중이다.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환호 근린공원에는 식물원, 중앙공원, 책읽는 숲 등이 들어선다. 다양한 수종의 수목들과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 최대 규모의 바오밥나무, 흑판수 등 희귀 수목들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다.

학산 근린공원은 북구 학산동 일원 36만㎡에 만들어진다. 너른마당, 거울 정원, 사계 정원 등이 들어선다. 내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남구 대이동 일원에 조성하는 상생 근린공원은 95만㎡ 면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센터, 워터프라자, 갤러리프라자 등 다양한 체육활동 공간을 마련해 오는 2027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민간공원에 도심 숲도 조성한다. 환호공원에 13만주, 학산공원에 6만5000주, 상생공원에 14만5000주 등 총 34만주의 수목을 심을 예정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도시 숲과 다양한 테마의 공원시설을 가진 대규모 명품 도시공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의 브랜드파워를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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