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년은 ‘강원 방문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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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 활용 관광상품 선보여
특화자원 개발 관광객 2억명 유치

지난해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산천어 맨손잡기에 앞서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화천군 제공

강원도가 관광객 2억명 달성을 위한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1억5000만명이 강원도를 찾았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강원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와 18개 시군은 도내 자연과 문화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반려동물 동반 관광, 비건 라이프 체험, 스포츠 관광, K-컬처 관광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 DMZ 평화의 길 여행, 올림픽 레거시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강원 방문의 해 붐 조성을 위해 ‘이달의 추천 여행지’ 선정과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온라인 관광상품 기획전도 진행한다.

1월의 추천 여행지는 화천과 홍천이다. 이달 화천에선 산천어축제, 홍천에선 홍천강꽁꽁축제가 열린다. 도는 두 축제를 집중 홍보하고 여행지와 연계한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과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동해안 지역은 ‘안전하고 편리한 해수욕장 운영’을 통해 여름철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방사능 검사, 샤워장 등 편의시설 확충, 반려동물 전용 해변 운영, 해양레저스포츠와의 연계를 통한 테마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폐광지역은 통합 관광 브랜드 육성, 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침체한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삼탄아트마인 고도화와 탄광문화촌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

대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사업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설악산 오색리와 끝청 사이에 3.3㎞ 길이의 삭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8인승 곤돌라 53대를 운영한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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