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교회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 온 부산교회총연합회(부교총)는 17일 부산 수안교회(엄정길 목사)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열고 엄정길(사진)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엄 신임 대표회장은 “누구보다 기도가 많이 필요하고 누구보다 여러분의 조언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열심히 일하겠다. 많이 도와주시고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 신임 대표회장은 부산대와 장로회신학대(M Div), 호주 멜버른신학대학원과 한남대(목회신학 박사 과정 수료) 등에서 공부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부산교계 관계자와 목회자들이 참석해 교단 화합과 지역 복음화 비전을 나눴다. 총회는 명예대표회장에 문동현 목사, 수석상임회장에 김형근 목사, 사무총장에 송영웅 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부산=글·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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