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일본 3대 은행·지주회사 및 공적연금 고위급 관계자를 만나 최근 국내 정치 상황에도 한국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일본 관계자들에게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한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커졌지만 빠르게 안정을 회복하고 있다”며 “일본계 금융회사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이 다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니 한국 자본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밸류업 우수기업인 TSI 홀딩스의 재무총괄책임자(CFO)에게서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추진한 경험도 들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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