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가 인천의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에서 진행하는 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2공구 건설공사와 관련해서는 입찰 당시 가장 많은 8개 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지역업체의 특허와 신기술 공법을 설계에 반영해 입찰 참여 기회도 확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청라국제지하차도 등을 건설한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시 지역업체와 힘을 합치고 있다. 인천시가 최근 발주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에 참여하기 위해 지역업체와의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사회공헌활동에서도 ‘지속성’과 ‘진정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 중이다. 미래세대를 위해서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이어진 ‘원앤원(One&One)’은 포스코이앤씨 30여개 부서와 지역아동센터 30곳이 자매결연을 맺고 학습지도 등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태환경 체험교육’을 통해서는 야외체험장에서 아이들이 자연환경을 경험·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태 심리미술 지원’은 아이들의 정서적 교감 촉진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자유학기제 건설교육 아카데미’는 건설업 관련 학교 방문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진로·적성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의 19개 그룹홈에 사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보호·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공동생활가정이다. 그룹홈에서는 사회성과 자아 개념 형성을 돕는 진로적성 캠프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봉사 참여와 경험에 가치를 더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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