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 기술로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를 주도하고 있는 돌비가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돌비는 5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전자와 협업한 ‘뮤직 프레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 함께 진행 중인 글로벌 캠페인 ‘러브 모어 인 돌비’ 등을 소개했다.
아심 마서(사진) 돌비 아태지역 마케팅 부사장은 “한국은 음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리즈, 영화 등 강력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으며 이 콘텐츠들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의 콘텐츠 산업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업계 모든 종사자가 돌비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돌비와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생활 공간을 고려한 액자 형태의 맞춤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을 올해 선보였다. ‘뮤직 프레임’에는 돌비의 차세대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돼 2.0 채널 스테레오와 3방향 스피커에서 나오는 최대 120W 출력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TV와 사운드바에서 음향이 동시에 출력되는 삼성전자의 ‘Q 심포니 기술’도 적용됐다.
마서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Q 심포니’는 탁월한 돌비 애트모스 경험을 전달한다”며 “한국은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브랜드 가지고 있어 디바이스를 제작하는 파트너 차원에서도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돌비는 지난해 말부터 BTS 진과 함께 ‘러브 모어 인 돌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음향 및 영상 분야에서 돌비가 혁신 기술을 통해 이룬 성과를 조명하며 음악, 홈 엔터테인먼트, 라이브 스포츠, 게임, 영화 등 소비자 엔터테인먼트 및 창작 분야에서 경험을 혁신시키는 방식을 전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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