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사역 제언을 한 권을 담았다. ‘국내 26명의 저명한 신학자와 목회자가 제언하는 위기의 한국교회의 대안과 방향’이 부제다. 10페이지 안팎의 소논문 26편으로 구성된 책엔 ‘청년사역’ ‘제자훈련’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교육 과제’ ‘다음세대와 이단’ 등의 주제가 포함됐다.
책을 편집한 안명준 평택대 명예교수는 “저출산과 젊은 세대의 낮은 교회 출석률을 보면 한국교회의 앞날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국교회에 주어진 중요한 임무는 소중한 신앙의 전통을 다음세대에 계승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다음세대를 위한 말씀의 능력이 기성세대를 통해 실천돼야 한다. 사회와 교회가 변혁되도록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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