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에 가상화폐 전담직 신설 검토

Է:2024-11-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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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러라고서 업계 인사들 면담


‘친비트코인 대통령’을 자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할 백악관 직책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정권 인수팀은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직책 신설에 관해 디지털 자산 업계와 논의하면서 후보 검증에도 나섰다.

백악관에 가상화폐를 전담하는 자리는 이제까지 없었다. 따라서 이것이 새로 생긴다면 가상화폐 분야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미치는 영향력을 상징하게 된다. 다만 이 직책이 백악관 고위 참모직이 될지, 연방정부 정책을 총괄하는 ‘가상화폐 차르’가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가상화폐 업계는 해당 직책이 트럼프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가상화폐 업계 인사들을 만났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브라이언 브룩스와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등이 트럼프와 대면했다.

트럼프는 선거운동 기간에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가상화폐 규제를 추진했던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장을 해고하고 가상화폐 관련 대통령자문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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