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제6회 상전(象殿)유통학술상’ 시상식(사진)을 진행했다.
올해 대상은 이정희 중앙대 교수가 수상했다. 이 교수는 한국유통학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기업과 학계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내수침체가 장기화한 상황에서 학술인의 정책 제안과 학술 연구는 유통의 미래상과 대안을 제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상전유통학술상이 유통학에 대한 관심과 활발한 연구의 마중물이 돼 국내외 유통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학술대상 1명과 함께 학술·정책·물류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학술연구상 4명, 신진학술연구상 1명 등 6명에게 총 1억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시상식에는 김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슈퍼 대표 등 유통군 내 6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양성할 목적으로 2019년에 만들어졌다. 상 이름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호인 ‘상전’에서 따왔다.
박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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