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4시즌 올해의 선수로 확정됐다.
코다는 3일 일본 시가현에서 끝난 LPGA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까지 올해의 선수 포인트 244점을 획득, 2위(144점)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격차를 100점으로 유지했다.
올해 LPGA투어는 3개 대회가 남아 있지만 리디아 고가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더라도 올해의 선수 포인트 90점 획득에 그쳐 코다를 추월할 수 없다.
코다가 LPGA투어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개인 통산 처음이다. 코다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포함해 LPGA투어에서 6승을 거둬 여자 골프 1인 독주 체제를 확고히 했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격인 CME 글로브 레이스 부문에서도 선두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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