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본격 추진… 100대 과제 발굴

Է:2024-08-1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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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분야
1조3187억원 규모 핵심과제 수립


전남도가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를 ‘지방소멸 극복의 원년’으로 삼아 출생률 반등과 생활인구·외국인 등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인구대전환 전담팀(TF)’을 운영, 출산부터 보육 교육 일자리 등 전 생애주기에 걸친 인구 활력 시책을 발굴했다. 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분야 100개 과제를 발굴해 인구대전환의 기적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2030년까지 1조3187억원(도비 4856억원) 규모의 20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나홀로 가구 해소를 위해 가족의 가치와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 만들기에 주력한다. 2024년 1월 이후 전남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월 20만원을 지급하는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을 2025년부터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임신·출산·육아 통합 플랫폼 구축, 초등자녀돌봄 탄력근무장려금, 전남형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등을 통해 양육·돌봄의 틈새도 보완한다.

기회발전특구,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등 첨단일자리 거점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도 확대한다. 전국 최초 주4일제를 도입해 연구·전문인력 등 우수인재 유입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지역협력 유보교육·돌봄 강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시즌2로 지역 중심 혁신 교육정책도 펼칠 방침이다.

전국 최초로 ‘전남형 만원주택’을 건립·공급하고, 일자리 연계형 공공주택을 늘린다. ‘지역활력타운’, ‘새꿈도시(전원주택단지)’ 등 새 주거타운 조성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시행 등으로 인구 유입과 안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해외 유학생과 동포 등을 전략적으로 유입해 전남을 세계인의 이주 허브로 만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3일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속발전 가능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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