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최초의 여행에 관한 글이다. 여행은 편지와 함께 시작되었다.” 소설의 첫 문장이다. 한 통의 편지로부터 시작된 여행은 편지를 보낸 이에 대한 기억과 그 기억에 묻혀 따라온 풍경과 시간, 감정들을 복원한다. 언제나 ‘낯섦’과 ‘이국적’이라는 수식어가 따르는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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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한 통의 편지로 시작된 여행
속삭임 우묵한 정원/배수아/은행나무
“이것은 최초의 여행에 관한 글이다. 여행은 편지와 함께 시작되었다.” 소설의 첫 문장이다. 한 통의 편지로부터 시작된 여행은 편지를 보낸 이에 대한 기억과 그 기억에 묻혀 따라온 풍경과 시간, 감정들을 복원한다. 언제나 ‘낯섦’과 ‘이국적’이라는 수식어가 따르는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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