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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벤처투자사, 韓 트래블월렛에 투자


결제·출금 수수료 0원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트래블월렛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0일 트래블월렛에 따르면 최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가 트래블월렛의 기존 투자사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받았다. 약 5.2%의 지분이 확보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투자는 라이트스피드의 제안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라이트스피드는 35조원 규모의 자산(AUM)을 운용하는 벤처캐피털(VC)다. AUM만 놓고 보면 전 세계 6위에 해당한다. 라이트스피드가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는 처음이다.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컬리 등에 투자했다. 업계에서는 라이트스피드를 세콰이어캐피털에 이은 글로벌 최고의 VC로 평가한다. 세콰이어캐피털은 구글, 유튜브, 엔비디아 등에 초기에 투자한 VC이다.

라이트스피드는 트래블월렛의 클라우드 기반 지불결제 기술을 주목했다. 트래블월렛은 해외 어디서나 비자 가맹점에서 자사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0원이다. 지난 4월 기준 누적 카드 발급이 530만장을 넘겼다. 김형구 트래블월렛 대표는 “트래블월렛이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이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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