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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국가유공자에 첨단보조기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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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 중 장애로 불편함을 겪는 이들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전상·공상으로 퇴직한 국가유공자 61만명 중 장애인은 12만명에 달한다. 국가 차원에서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됐지만 예산 한계로 로봇 의수·족, 다기능 휠체어와 같은 첨단보조기구의 지급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로봇 의족의 경우 대당 약 5000만원에 달해 비용이 만만치 않다.

로봇 의족은 기존 기계식 의족과 달리 발을 디딜 때 주변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발목을 움직일 수 있고 한 발로도 서 있을 수 있는 등 활동 반경이 인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20년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상이 국가유공자 중 자립 생활의 의지가 뚜렷한 대상을 선정하고 매년 10억원을 투입해 로봇 의·수족, 첨단 휠체어, 시·청각기구 등 다양한 첨단보조기구를 지급한다.

지난해 포스코1%나눔재단 국가유공자 지원 사업으로 로봇 의수를 받은 김근효 씨는 “이전에는 손동작이 많이 굼뜨고 불편했는데, 로봇 의수를 착용한 후에는 빠르고 자연스러운 동작을 할 수 있어 물건을 집는 세밀한 동작도 가능해졌다. 일상생활이 정말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첨단보조기구를 지원받은 장애인은 로봇 의수·족 77명, 첨단 휠체어 41명, 시·청각기구 38명 등 156명에 달한다.

국가유공자법은 퇴직 유공자만을 각종 지원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포스코1%나눔재단은 수혜 사각지대를 고려해 장애를 입은 소방공무원이나 군인까지 준국가유공자로 판단해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올해부터는 시·도 소방공무원 및 육군뿐만 아니라 해·공군까지도 대상자를 확대해 사각지대에 있는 국가유공자들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국산 첨단보조기구 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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