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권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년 연속 한국인 우승자 나올까

바이올린 부문서 3명 결선 진출
일주일간 외부와 차단 결선 준비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결선에 한국인 3명이 진출했다. 2022년 같은 대회 첼로 부문 최하영, 지난해 성악 김태한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한국인 우승자가 나올지 주목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끝난 콩쿠르 준결선에서 유다윤, 아나 임, 최송하 등 한국인 3명 모두 결선 진출자 12명에 포함됐다.

이들은 앞으로 일주일간 브뤼셀 외곽에 있는 클래식 고등교육·에이전시 기관인 ‘퀸 엘리자베스 뮤직 샤펠’에 머물며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채 결선을 준비한다. 결선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며, 진출자들은 자유곡과 함께 지정곡을 연주해야 한다. 올해 지정곡은 작곡가 겸 오르간 연주자인 티에리 에스카이쉬의 신작으로 이번에 초연된다. 진출자들은 하루에 2명씩 안토니 헤르무스가 지휘하는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1937년 창설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젊은 음악가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행사로 매년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부문이 번갈아 개최된다.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명성이 높은 콩쿠르로 꼽힌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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