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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유럽 3개 도시 순방…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기반 강화

제노바·바르셀로나·마드리드 방문
세계관광기구 공동협력 등 논의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19~24일 이탈리아 제노바, 스페인 바르셀로나·마드리드 순방길에 오른다.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기반 확충을 위해서다.

박 시장은 제노바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과 바르셀로나 자매결연 41주년 강화 공동선언, 부산시립미술관과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등 3개 스페인 문화예술기관과의 업무협약, 세계관광기구 공동협력, 마드리드 경제·투자 협력 포럼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먼저 20일(현지시간) 마르코 부치 제노바 시장과 면담을 통해 해양·항만 외 투자통상, 관광,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해마다 200만명 이상의 크루즈 승객이 이용하는 제노바항을 둘러본다.

부산시의 이탈리아 첫 우호협력 도시가 될 제노바시는 이탈리아 북부 리구리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극동지역에서 수에즈 운하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하며 지중해 해운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해 온 항만도시다.

21일에는 자우마 콜보니 바르셀로나 시장과 만나 자매도시 관계 강화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지난 1983년 자매결연 후 40년간 이어져 온 우정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디지털 혁신, 예술·문화콘텐츠 등 신규 협력사업 발굴 추진하는 한편 부산시립미술관은 스페인 문화예술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미술 문화 클러스터 이기대 문화예술공원’ 조성, 부산시립미술관 재개관 등 교류사업을 한다.

스페인 국내 총생산(GDP)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남유럽의 경제 모터’라 불리는 바르셀로나도 방문한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카탈루냐 지방과의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유엔 관광 분야 선도기구인 세계관광기구와는 공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

마드리드에서는 ‘부산 마드리드 경제·투자 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마드리드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즈-알메이다 시장과 만나 부산지역 기업의 마드리드 진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박 시장은 “세계적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 제고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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