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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vs 매킬로이… 세계 1·2위 맞붙는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PGA서 격돌
셰플러 전격 출전으로 빅매치 성사
김성현 등 韓 선수들도 7명 참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오른쪽·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왼쪽·북아일랜드)가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두고 대결한다. AP뉴시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1, 2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인 PGA챔피언십에서 맞붙는다. 아이 아빠가 된 셰플러가 전격 출전을 결정하면서 빅매치가 성사됐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셰플러가 지난 8일 아들 베넷을 얻은 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GC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27세의 셰플러는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포함해 최근 출전한 4개의 특급대회에서 4연승을 거뒀다. 셰플러가 우승한 대회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스터스, 그리고 시그니처 대회인 RBC 헤리티지다.

하지만 셰플러는 아내의 출산이 임박하자 직전 시그니처 윌스파고 챔피언십은 건너뛰었다. 셰플러가 없는 사이 우승은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가 차지했다.

셰플러와 매킬로이는 올 PGA챔피언십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셰플러는 메이저대회 우승은 마스터스 두 차례가 전부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를 제외하고 네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이 있다. 그중 PGA챔피언십은 두 차례다. 2014년 발할라GC에서 열린 PGA챔피언십이 마지막 메이저 우승이다.

올 PGA챔피언십은 셰플러의 5연승과 매킬로이의 2주 연속 우승 여부로 관심이 쏠린다. 셰플러가 우승하면 1위 독주 체제를 더욱 다지게 되지만 매킬로이의 우승으로 끝나면 1, 2위 간의 포인트 차이는 좁혀지게 된다.

한국 선수들도 7명이 출전한다. 원래 6명이었으나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마지막에 합류했다. 총 156명 중 154명이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2장의 티켓이 웰스파고 챔피언십과 머틀비치 클래식 우승자 몫이었다. 하지만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이미 출전권이 있는 매킬로이가 우승하면서 행운이 김성현에게 돌아갔다. 올 PGA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김성현을 비롯해 안병훈(32), 임성재(25), 김시우(28), 이경훈(32·이상 CJ), 김주형(21·나이키), 양용은(52)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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