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 이끈 美 화가 스텔라 별세… 포스코 조형물 제작

EPA연합뉴스

미니멀리즘을 선도한 미국 화가 프랭크 스텔라(사진)가 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향년 87세로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사인은 림프종이다.

스텔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미술계를 대표한 인물로, 색상과 형태를 끈질기게 탐구한 혁신가라고 NYT는 평가했다. 평면적이며 단색인 데다 패턴을 적용한 그의 작품은 빌럼 더코닝, 잭슨 폴록 등 1940~50년대 추상적 표현주의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미니멀리즘 시대의 문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1936년 매사추세츠주 몰덴의 이탈리아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1990년대 조각과 공공예술로 눈을 돌린 그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센터 앞에 설치된 ‘꽃이 피는 구조물, 아마벨’ 등을 남겼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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