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청주시가 추진하는 도심 속 정원 가꾸기 사업에 1억원을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후원금은 사단법인 생명의 숲을 통해 ‘참여정원’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정원은 청주시가 기업, 단체와 연계해 도심 속에 정원을 조성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다음 달 10일 청주시 내덕동의 복합문화공간 동부창고 일대에 들어선다.
정원 이름은 ‘리그린 파크’다. 단풍나무, 메타세콰이어, 계수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진다. 현대백화점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 브랜드 리그린(Re.Green)과 위드림(We.Dream)을 통해 친환경 활동과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앞으로도 청주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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