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Է:2024-04-08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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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사용자 50만명 목표 달성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 지난 1월 27일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70일 만이다. 목표치인 ‘일일 사용자 50만명’도 달성한 서울시는 문화·예술 시설 할인 혜택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5일 오후 4시 기준 누적 판매량이 100만8000여장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카드는 49만3000장, 실물 카드는 51만5000장이 각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30일 사용 만료 후 재충전된 카드를 모두 포함한 누적 수치다.

기후동행카드 일일 사용자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일 기준 일일 사용자는 기후동행카드 정책 목표 수치인 50만명을 돌파했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1월 27일에는 약 7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는데, 설 연휴 직후부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2일 처음으로 50만명을 달성한 것이다.

시는 지난 2월 26일 청년 할인,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적용 등 서비스 확대가 새로운 사용자들이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만 19~34세에 기후동행카드를 7000원 할인해주는 청년 할인 혜택이 도입된 지난 2월 26일 이후 해당 연령대 사용자가 급증했다. 할인 제공 전인 2월 21일 청년층 사용자는 약 13만명이었는데, 4주 뒤인 3월 27일에는 25만명으로 늘었다.

시는 계속해서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신용·체크카드에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도록 이용 수단을 확대하고, 상반기에는 서울대공원 등 문화·공원 시설 입장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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