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가 만났다.
하이브는 4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토이 스토리 타이니탄’(사진)캐릭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타이니탄은 BTS 멤버 7명을 귀엽게 형상화한 캐릭터다. 2020년 론칭할 당시 선보인 애니메이션 영상 두 편은 누적 조회 수 2억회를 넘어섰다. 또 게임, 디지털 상품, 완구 등 다양한 브랜드와 라이선싱을 통해 팬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총 4편이 제작된 디즈니 픽사의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전 세계 최초의 풀 3D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살아 움직이는 장난감들의 우정과 모험담을 그려낸 스토리와 디테일한 묘사로 애니메이션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토이 스토리 타이니탄’은 K팝 아티스트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간의 지적재산(IP) 컬래버레이션이다. 타이니탄이 우디, 알린, 햄, 렉스, 버즈 라이트이어 등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토이 스토리’의 캐릭터를 형상화한 옷을 입고 있다. RM 캐릭터는 우디의 카우보이 모자와 옷을, 진 캐릭터는 알린의 우주복을 입었다. 하이브는 최근 타이니탄 X(옛 트위터) 계정에서 타이니탄과 ‘토이 스토리’의 만남을 그린 컷툰을 공개하며 두 캐릭터의 협업을 알렸다.
하이브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 샵을 통해 피규어, 펜, 담요, 미니 포토 카드 홀더 키링, 자석 세트 등 ‘토이 스토리 타이니탄’ 캐릭터를 활용한 공식 상품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 잡화, 라이프스타일 등의 브랜드를 통해 다음 달부터 ‘토이 스토리 타이니탄’ 캐릭터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인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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