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박경민, 조경진 듀오가 4월 4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2중주 리사이틀(포스터)을 펼친다. 두 피아니스트는 추계예대를 졸업하고 한국피아노듀오협회 회원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조경진은 프랑스 파리 에꼴 노르말 음악원 피아노 최고연주자과정과 실내악 과정을 졸업했고, 박경민은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 석사 및 전문연주자과정을 거쳐 미시간 주립대 박사를 마쳤다. 귀국 후 독주 및 실내악 무대에 서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공연에선 쇼팽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론도’ C장조 Op.73,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리스트 ‘교향시’ 프렐류드, 두 대의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된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과 피아졸라의 ‘망각’ ‘아디오스 노니노’ 등을 연주한다. 문의 영산아트홀(02-6181-5260)

오스트리아 구스타프 말러 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서세원과 수 챔버 앙상블의 연주(포스터)가 4월 5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수 챔버 앙상블은 서세원 교수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케른트너 주립음대 동문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 연주단체다. 서 교수는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유학을 떠나 독일 쾰른 국립음대와 스위스 베른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스위스 티보르 바르가 콩쿠르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1990년 스위스 음악협회 선정 ‘최우수 연주가’로 꼽히기도 했다. 서 교수는 현재 한국,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을 중심으로 연주 활동 및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와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한다. 문의 이든예술기획(02-6412-3053)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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