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베트남의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FPT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디지털전환(DX)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LG CNS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FPT그룹과 업무협약(MOU·사진)을 맺었다. 이에 따라 LG CNS는 FPT그룹 자회사인 FPT텔레콤에 디지털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상담센터 서비스 강화, 네트워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FPT텔레콤의 고객상담센터에 AI 기반의 대화형 챗봇, AI 상담 어시스턴트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FPT그룹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응우옌 반 코아 FPT그룹 최고경영자(CEO)는 “LG CNS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그룹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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