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지난 6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은 ‘하늘정원길’ 상품에 6000명이 몰렸다고 13일 밝혔다. 하늘정원길은 2019년 개장한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이다. 에버랜드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화가 열리는 시기가 약 10일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일주일 전부터 사전예약을 받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예약자 중 30~50대 여성 비중이 높았다”고 말했다.
하늘정원길에는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나무와 봄꽃이 있다. 해발 210m 높이 하늘정원길 정상에서는 자연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올해부터는 ‘음성 도슨트 서비스’가 신규 제공된다. 에버랜드 애플리케이션으로 하늘정원길 전체 구성과 마중뜰, 대나무 숲길, 꽃잔디 언덕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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