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인 ‘아산 유니버시티’ 2기 협력 대학으로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를 새로 선정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아산 유니버시티는 심화하는 기후위기 속에서 대학 내 청년 기후테크 창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아산 유니버시티 협력 대학은 지난해 협약을 맺은 서울대와 연세대를 포함해 총 4곳이다. 아산나눔재단은 각 대학이 기후테크 분야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기업가정신을 갖춘 기후테크 창업팀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협력 대학들은 아산나눔재단이 오는 11월 개최하는 ‘대학 통합 데모데이’에 출전할 창업팀을 발굴할 예정이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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