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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2월 24일] 선택이 중요합니다


찬송 : ‘어두운 내 눈 밝히사’ 366장(통48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룻기 1장 15~18절

말씀 :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1980년대 한 전자회사가 TV 광고에 쓴 유명한 문구입니다. 지금까지도 이 말이 널리 인용될 정도로 그 영향력은 대단했습니다. 당시 매출 상승도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전자제품 하나 선택하는 일도 10년을 좌우한다고 말합니다. 내 인생을 결정지을 선택은 오죽할까요. 평생의 시간이 바뀔 수 있는 만큼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은 하루 평균 150회에 달하는 선택의 순간을 살아간다고 합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은 많은 선택을 하셨고 또 하실 겁니다. 여러분의 지금 모습은 지난날 하루하루 선택들이 모인 결과입니다.

룻기에는 한 여인의 선택이 놀라운 축복으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배경은 이렇습니다. 한 가정에 엄청난 시련이 찾아옵니다. 한 시어머니가 흉년을 피해 두 아들을 데리고 낯선 이방 땅 모압에서 살아갔지만, 끝내 남편과 두 아들도 모두 죽습니다. 시어머니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자신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권면합니다. 두 며느리는 서로 다른 선택을 합니다.

첫째 며느리인 오르바는 나오미와 작별의 입맞춤을 합니다. 하지만 둘째 며느리 룻은 나오미를 따르기로 합니다. 룻은 이방 여인이었지만 그의 정체성은 이방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압 땅의 이방신이 자신의 신이 아니라, 시어머니가 섬기는 하나님이 자신의 신이라고 고백합니다.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룻 1:16~17) 룻은 이 선택으로 이후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을 선택하려면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앞으로 모험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의 인간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시선에서 보면 이 선택은 가장 안전하고 복된 결정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선택한 사람들을 반드시 책임져 주십니다.

지난날을 한번 회상해봅시다. 어려운 순간 하나님을 선택했을 때 후회하신 적이 있었습니까. 한 번도 없으셨을 겁니다. 오히려 모든 일이 지나고 난 뒤 “그렇게 선택하기를 참 잘했다”고 여겼던 적이 많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을 선택하지 못하셨을 땐 어땠습니까. 믿음의 결단을 하지 못했을 때 후회했던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

우리의 선택은 언제나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그럼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은혜는 내 주변까지 흘러갑니다. 여러분 가족과 이웃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믿음의 결단을 통해 은혜의 통로가 되십시오. 여러분들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길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을 우리의 선택은 언제나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이 믿음의 선택이 우리의 삶을 승리로 이끌 줄 믿습니다. 이 은혜가 주변까지 흘러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종남 목사(추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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