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몰랐던 조상땅 찾기 신청하세요”

2만여명 조상 명의 토지 확인


경기도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본인 또는 상속인이 신청한 5만447건에 대해 2만400여명이 소유하고 있는 7만1660필지(약64㎢) 토지정보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안산시에 거주하는 도민이 현재 사망한 증조부 명의로 된 토지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변 지인의 권유로 조상땅찾기를 신청했고, 전남 나주시와 화순군 일대 전, 임야인 토지 6필지, 2만6278㎡를 찾기도 했다.

이처럼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법적 상속권이 있는 사람이 조상의 토지 위치, 지번을 알지 못하는 경우와 상속인이 이미 알고 있어도 피상속인 명의의 재산목록을 확인하기 위해 안심상속 행정서비스를 이용해 신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 위치와 관계없이 전국 시·도 및 시·군·구청 지적 관련 부서 방문을 통해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의 경우 신분증을, 대리인은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 사본을, 사망자의 상속인인 경우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는 공공기관이 수사, 임금채권 보장, 병역감면 대상자 결정, 과태료 체납자 압류 등을 위해 신청한 3347건에 대해서도 24만9000여 명이 소유하고 있는 2874만5996필지(1만9056㎢)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고중국 도 토지정보과장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로 도민의 재산권 관리에 힘쓰고, 공공기관에 정확한 자료를 제공해 행정의 공정성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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