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다양한 의약품정보 담은 온라인 의약도서관 개설

[쿠키 건강] 정부가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의약품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의약품관련 정보 사이트를 통합 관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2일 소비자와 의료전문가, 제약기업들이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의약품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의약도서관’ 홈페이지(drug.kfda.go.kr)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의약도서관은 그동안 각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의약품 관련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정보제공 대상자는 소비자와 관련 전문가, 기업 등이며, 각 사용 대상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우선 소비자 메뉴에서는 복약정보를 제공하는 ‘안전사용 정보’, 의약품 효능별로 안전성 정보나 주의사항을 제공하는 ‘약효군별 의약품 안전정보’ 등이 제공된다. 전문가 메뉴는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노인, 소아 등)’을 전자책(e-book)으로 구성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병용·임부·연령금기 등의 의약품안전사용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기업 메뉴에서는 제품화지원센터가 제공하는 허가지원정보를 비롯한 각종 제품화 지원정보와 의약품 첨가제 관련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식약청은 “이번 홈페이지에 함께 제공되는 ‘의약품 검색’은 ‘제품명’검색 이외에도 ‘갑상선암’과 관련된 효능·효과를 가진 의약품을 찾고 자 할때 ‘효능·효과’에 ‘갑상선암’이라고 검색하면 관련 의약품이 검색되는 자연어 검색기능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검색결과에서 식약청의 허가정보, 심평원의 보험약가 정보, 약학정보원의 낱알식별사진과 제품포장도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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