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더페이스샵 제쳤다···매출 3303억으로 최대 실적 기록

Է:2012-03-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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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시장에서 미샤가 매출 3303억원으로 최대 시적을 기록하며 더페이스샵을 제치고 매출 1위로 올라섰다.

미샤를 운영중인 에이블씨엔씨가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약 3303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약 3303억 원으로 2010년 대비 27.2%가 증가해 7년 만에 화장품 브랜드숍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338억 원으로 2010년 304억 원 대비 11.2%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도 약 283억 원으로 15%의 신장을 기록했다.

미샤가 연 매출액에 있어서 업계 1위였던 더페이스샵을 앞선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화장품 브랜드숍 ‘원조’로 통하는 미샤는 2000년에 등장해 브랜드숍 중 최초로 2004년에 매출액 1000억 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자연주의’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더페이스샵의 공세에 매출 300억 원의 차이로 2005년 더페이스샵에 업계 1위 자리를 내줬다.

미샤는 최근 값비싼 수입 화장품과의 적극적인 제품력 경쟁을 통해 색조 제품뿐만 아니라 기초 제품군에서도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브랜드숍 중, 차별화된 전략으로 상품군을 세분화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고 각 타깃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것도 매출 성장의 주요한 요인이다. 미샤는 현재 국내 504여 개의 매장을 오픈했으며 해외에는 약 20개국 102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광열 에이블씨엔씨의 부사장은 “미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 다양한 히트 제품의 탄생, 고객 관계 강화 등 기업 가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져왔다”며 “올해도 좋은 품질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 신뢰도를 꾸준히 높여나갈 것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한류 뷰티 문화를 전파하고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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