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치료, 생활 습관에서 해답을 찾자

Է:2012-02-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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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치료, 생활 습관에서 해답을 찾자
[쿠키 건강] 겨우내 쌀쌀한 날씨에 자주 노출된 피부는 각종 트러블의 온상이다. 피부건조증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심한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겨울철 차고 건조한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기미나 잡티 등의 색소 질환을 일으키기 쉽다. 아울러 겨울에는 자칫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기 쉽기 때문에 색소 질환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색소성 질환은 색소가 과하게 모여 피부에 침착되는 뺨과 이마, 윗입술 등에 주로 발생한다. 얼굴 전체를 거무스름하게 보이게 하고 화장이 잘 받지 않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피부에 민감한 여성들에겐 치명적 트러블이다. 문제는 기미 같은 색소 질환의 경우 웬만한 방법으로는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아임자인피부과 임하성 원장은 “기미는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고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조언한다.

기미를 비롯한 색소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이 필수다. 자외선은 피부의 색소 세포를 자극하게 되는데, 피부는 이를 방어하기 위해 많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낸다. 자외선 노출로 인한 염증 반응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색소침착을 남겨 기미와 잡티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또 외출 중에도 수차례 차단제를 덧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게 좋다. 특히 겨울철이라 할지라도 경우에 따라 여름보다 자외선 지수가 더 높은 날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음식의 성분을 따져 보는 것도 중요하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시금치를 꾸준히 섭취하면 기미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시금치에는 특히 기미 예방의 필수 요소인 엽산과 철 성분이 다른 녹색 채소류보다 월등히 많다.

아울러 평소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트거나 갈라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에 수분이 많아야 외부 요인들로부터 자극을 받더라도 진정작용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색소 질환이 심각한 상태라면 되도록 의학적 도움을 받아 개선하는 것이 좋다.

임 원장은 “한 번 발생한 색소 질환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이곳저곳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미 자리를 잡은 색소 질환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서둘러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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