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방학, 부기 많은 사각턱수술 가능할까?

[쿠키 건강] 유난히 추웠던 겨울방학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꽃다발을 들고 다니는 졸업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시즌이기도 하다.

겨울방학 동안 안면윤곽수술을 계획했지만 시기를 놓쳐 아쉬운 사람이 있다면 ‘미니브이라인(Mini V-line) 앞턱수술’을 주목할 만 하다. 미니브이라인 앞턱수술은 절개 범위가 작아 수술 시간이 짧고 출혈이 적어 수술 후 부기가 많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수술 3~4일 후면 일상 활동이 가능하며 오전에 수술하면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또한 앞턱의 폭과 길이를 동시에 줄이면서 절골한 턱뼈를 앞으로 빼거나 뒤로 넣는 것이 가능해 심하지 않은 주걱턱, 무턱, 비대칭 등에도 효과적이다.

턱뼈를 입술 아래의 ‘앞턱’과 ‘귀밑턱’으로 나눴을 때 앞턱이 뭉툭하다면 미니브이라인앞턱수술을, 귀밑턱이 각이 져 있다면 볼륨사각턱수술을, 두 부위 모두 개선할 여지가 있다면 브이라인사각턱수술을 권장한다.

본인에게 필요한 사각턱수술법을 찾기 위해서는 X-ray, 3D-CT 촬영 등의 정확한 검사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술 전 꼼꼼한 병원 선택만이 부작용과 위험성을 줄일 수 있고 만족스러운 외모를 기대할 수 있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은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른 미니브이라인 앞턱수술은 고난도의 얼굴뼈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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