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의 해, 전문가가 제안하는 둘째를 갖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쿠키 건강] 60년만 흑룡의 해를 맞아 각 가정에서는 아이를 출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정부의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으로 인해 둘째나 셋째들의 출산을 꿈꾸는 가정이 많은데, 이에 분만과 함께 질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여성들 역시 적지 않다.

◇질성형수술 후에도 소홀한 부부관계, 왜일까?

과거 질성형수술은 숨기고 싶고 부끄러워지는 과거였지만 최근에는 부부관계 회복 등을 이유로 질성형수술을 선택하는 여성들이 많은 편이다. 이미 질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상당수이다.

주부 이현아(34·가명)씨 역시 둘째 출산 후 혹시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못하진 않을까 하는 염려에 질성형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수술 후 일정기간동안은 부부 모두 만족하는 부부관계를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이씨는 물론 이씨의 남편 역시 오히려 수술 전보다 더 못한 성감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씨는 “질성형수술만 하면 끝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수술 전보다 못하게 됐다”며 “부부관계 시에 오르가즘을 느낄 수도 없었고, 전반적으로 수술 전 상태로 돌아간 느낌이다”고 토로한다.

이에 이씨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스프링골반근육강화술’이다. 스프링골반근육강화술은 질을 지탱하는 골반근육을 탄력 있게 복원시키는 수술이다. 기존의 단순 질 축소수술과는 달리 질 자체의 탄력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질 입구는 물론 안쪽까지 질이 좁혀져 근본적인 성감 강화에 도움이 된다.

◇스프링골반근육강화술, 수술 후 호전율도 높아

전문의 김창훈 원장은 “스프링골반근육강화술은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위치로 골반근육을 돌려놓는다”며 “수술 후 질 조임이 자유로워져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고 전한다.

실제로 루시나산부인과에서 스프링골반근육강화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성관계시 조임정도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평균 88%의 환자가 수술 전 보다 더 강한 조임을 느낀다라고 응답했으며, 본인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됐다라고 응답한 사람도 대다수였다.

전문의 김창훈 원장은 “골반근육 중 괄약근을 최상의 위치로 올려놓게 되면 질에 탄력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질의 탄력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며 “스프링골반근육강화술을 통해 질이완증도 해결할 수 있어 오르가즘 장애 및 성 흥분장애도 해결될 수 있다”고 전한다.

스프링골반근육강화술 후 골반근육을 반복적으로 수축 시켜주는 케겔운동, 항문과 질을 수축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골반근육강화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준다면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질성형수술을 선택하는 여성들은 증가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여성들은 아직 드물다. 이에 단순히 질을 축소시키는 것이 아닌 골반근육자체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스프링골반근육강화술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근본적인 질수축력 강화로 부부관계를 개선해준다면, 올 해 자녀 출산 계획도 실현 가능해질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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