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소화불량-탈모 연관관계 입증

[쿠키 건강] 소화불량과 안면홍보 등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모발이식전문병원 세븐레마 이상욱원장은 25일 탈모 환자들의 주 호소증상과 탈모의 상관변인관계 분석에 대한 논문을 세계적인 권위의 대한의료정보학회 HIR에 등재했다.

이 연구는 탈모환자들의 주 호소 증상을 분석하기 위해 서울 강북과 강남에 위치한 탈모전문모발이식전문 세븐레마 의원에 2009년 1월부터 2011년 6월 중 내원한 환자 남·여 300명을 대상으로 환자 본인이 느끼는 증상의 정도를 10단계로 분류하여 측정한 것이다.

측정의 방법은 증상에 따라 51개의 항목의 문진표의 결과를 분석, 데이터마이닝이라는 통계적 분석기법을 통해 로지스틱회귀모형과 의사결정나무를 형성했다. 이에 얻어진 로지스틱회귀 모형과 의사결정나무 모형 둘 다 높은 반응률 향상과 탈모관련 중요 문진항목이 도출했다.

그 결과 탈모와 관련 있는 항목 모발건조, 지루성두피·피부, 담배·커피중독, 불안, 잦은 미식거림, 소화불량, 안면홍조 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에 따라 2차 질병의 예방과 임상적 탈모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연구를 할 근거를 제시했다.

세븐레마의원 부설 의과학 연구소는 “예방과 치유 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탈모 환자의 임상적 치료에 기초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진료서비스에 도움이 되고자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꾸준하게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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