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스쿨푸드, ‘키스면’ 등 면 요리 2종

[쿠키 건강]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가 가로수길 본점을 강남역으로 이전한 것을 기념해 면요리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신메뉴는 ‘키스면’과 ‘닭이울면’ 등 모두 2종으로 최근 흰국물 라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뚜기의 ‘기스면’을 스쿨푸드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키스면’은 오뚜기 기스면의 시원하고 얼큰한 원래의 국물 맛을 잘 살리면서 건더기 고명으로 닭고기, 당근, 샐러리, 완두콩, 양파, 스위트콘을 사용하고 바질 향신료와 스쿨푸드만의 비법 소스를 살짝 가미한 ‘치킨 누들 스프’ 형태의 고급 면요리다. ‘닭이울면’은 중화요리 울면의 느낌을 살리고 목이버섯과 브로콜리 등 고급재료를 사용해 개발한 요리로 순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 메뉴 개발은 지난 11월 출시 기념 이벤트로 오뚜기와 공동 진행한 시식체험 행사에서 오뚜기 기스면과 스쿨푸드의 마리를 함께 먹으니 맛이 더욱 좋았다는 체험단의 시식 소감에서 힌트를 얻었다. 이어 스쿨푸드 R&D팀은 시식 체험단의 소감을 바탕으로 한 달여에 걸친 연구 끝에 기스면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 성공했다.

스쿨푸드는 신 메뉴 출시를 계기로 오뚜기 로고와 기스면 브랜드를 스쿨푸드 메뉴판과 트레이메트에 인쇄해 노출하는 한편 강남역점을 시작으로 전국 매장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기스면 CF도 방영할 계획이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라면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흰 국물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키스면과 닭이울면도 단시일 내에 인지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오뚜기와의 제휴를 통해 양사의 공동 타깃인 라면의 주소비층인 20~30대로부터 큰 호응이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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