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로 지켜야 할 피부관리법

[쿠키 건강] 직장인 김보람(27)씨는 새해를 맞아 2012년 신년 지출 계획을 세우며 올 해부터는 매달 꾸준히 나가는 지출 품목에 화장품 구매를 포함시켰다. 직장에 다니며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을 맞고 건조한 사무실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피부가 푸석해지고 메이크업이 잘 받지 않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피부는 외부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신체부위로 주변의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해 계절마다 날씨 변화가 다양할 때에는 건강한 피부를 가꾸기 위해선 각 계절에 맞는 적절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새해를 맞아 각 계절에 맞는 피부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봄, 맑고 생기 있는 투명 피부 만들기= 봄에는 날씨가 풀림에 따라 야외 활동이 잦아져 자외선에 노출되기 쉽다. 이 때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면 기미, 검버섯 등의 색소질환이 올 수 있다. 이와 같은 색소 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개선이 어려우므로 사전에 꼼꼼하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스킨앤랩의 닥터 비타 클리닉 씨 플러스 브라이트닝 크림은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인 비타민 C 성분이 산화된 멜라닌을 환원시켜 피부 톤을 밝고 화사하게 관리한다. 또한 아세로라 성분을 추출, 피부손상을 진정시키고 색소침착을 억제해 자외선에 약해진 피부에 활력과 생기를 부여하는 제품이다.

◇여름, 탱탱하고 건강한 눈가로 피부 나이 -3= 주름을 만드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피부 온도다. 건강한 피부 온도는 섭씨 31도 전후이나, 한 여름에는 피부 온도가 섭씨 43도까지 상승해 피부 속 콜라겐과 탄력 섬유를 손상시킨다. 이로 인해 피부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하는 주름을 유발한다. 특히 눈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주름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피부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에는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키엘에서 출시한 ‘미드나잇 리커버리 아이크림’은 연약하고 손상되기 쉬운 눈가 피부의 힘을 키워주는 아이케어 제품. 오메가 성분과 같은 필수 지방산을 함유한 달맞이 꽃 오일 성분이 눈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탄력 있고 매끄러운 눈가 피부로 만들어 준다.

◇가을, 각질 없이 매끈매끈 도자기 피부 만들기= 가을철 많은 여성들의 가을철 피부 고민 중 하나는 푸석푸석하고 하얗게 들뜨는 피부. 아침 저녁 발생하는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피부결을 거칠게 만들기 때문이다.

두꺼워진 각질층은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를 막아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클렌징을 통해 각질을 잠재우고 신진대사를 높여 푸석해진 피부결을 매끈하게 가꿔야 한다. 조성아 로우의 ‘블랙 버블 래디언스’는 9만여 개의 미세 브러시가 모공 속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겨울, 칼 바람에도 피부 속 수분 이상 무!= 겨울 피부는 건조함과의 전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피부는 바짝 마른 호수처럼 갈라지기 쉽다. 건조함이 심해지면 타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는 버닝 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 강력한 보습 대응이 필요하다.

최근 겨울철 보습 대책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템은 페이스 오일이다. 페이스 오일의 풍부한 영양 성분이 수분을 잡아주고 피부 에너지를 보충해 오랜 시간 촉촉하면서도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로 유지시켜준다. 구달의 ‘아마조니아 에너지 오일’은 사용감이 가벼워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페이셜 오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