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연구원, 정보화진흥원과 건강사회 발전 MOU체결

[쿠키 건강]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과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은 지난 달 30일 인간 중심의 스마트 건강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정보화 시대 및 고령사회에 사전 대응하고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 지원을 위한 정보공유, 정책개발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미래사회에 대한 공동연구 및 정책개발, 보건의료관련 공공정보의 개방 및 활용 촉진, 보건의료 관련 정보통신(IT) 및 헬스케어기술(HT) 정보공유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허대석 보건의료연구원장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큰 틀에서 각 보건의료 관련 기관들이 구축한 정보를 연계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의료 분야에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앞서 있는 IT를 융합하면 이 분야를 선도할 수 있어,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성태 정보화진흥원장도 “앞으로 인간이 중심이 되는 미래가 예상되며 건강, 웰빙 등이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며 “관련된 기관 사이의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스마트 패러다임에 맞는 인간중심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연구원은 보건의료 정책 수립 및 연구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에는 건보공단 일산병원과 MOU를 체결해 공동연구, 자료연계 등을 통해 근거중심보건의료 확립에 힘을 쏟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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