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개선 위한 학술대회 열린다

[쿠키 건강] 대한의료정보학회가 주최하고 가천의대길병원(원장 이태훈)이 주관하는 ‘2011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제27차 추계학술대회가 11일부터 이틀간 인천 연수구 가천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추계학술대회는 ‘건강 증진을 위한 스마트 모바일 건강관리(Smart mHealth for Better Health)’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연좌들이 강연을 펼친다.

특히 9월 30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이 향후 의료기관의 정보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의료인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총 7개의 심포지엄은 ▲스마트 메디컬 어플리케이션과 플랫폼 ▲프라이버시 2.0 하에서의 개인정보보호법의 대응전략 ▲스마트 헬스 실현을 위한 개인건강기록) ▲모바일 건강관리를 위한 기술 표준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위한 국제의료기관인증 ▲개인 유전체 정보 분석 서비스의 현황과 전망 ▲HIR 연구를 주제로 진행된다.

학회 조직위원장인 박국양 교수(길병원 흉부외과)는 “단순한 질병 치료가 아닌 웰니스(wellness)에 초점을 맞춘 환자중심의 시스템을 만들고 개선하는 일은 모두의 공통된 목표”라며 “학회는 같은 목표로 현재 진행되는 연구 분야와 새롭게 시도되는 분야, 법의 변화를 가늠해보는 지식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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