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제 챔픽스와 니코틴 패치, 안전성 차이 없다

FDA, 2건 연구 결과서 정신행동 이상·입원 사례 비슷

[쿠키 건강] 화이자의 금연제 챔픽스(Chantix: varenicline)가 유사 금연 치료 니코틴 패치보다 위험성이 더 많지 않다는 2개의 연구보고서를 FDA가 발표했다.

챔픽스는 경고 표시에서 뇌에 니코틴 효과를 차단하여 효과를 나타내므로 사용자가 행동이나, 적개심, 혼돈, 우울증 기타 자살 충동이나 행동 등 정신 변화가 있는 경우 주의를 요한다고 경고했다. 화이자는 대규모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신경 정신과 영향에 대해 평가하고 있고, 결과는 2017년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챔픽스는 2006년 5월 FDA의 시판 허가를 받아 2011년 7월 2180만 건의 처방이 발행됐다고 FDA는 설명했다.

화이자의 대변인 짐손(MacKay Jimeson) 씨는 FDA에서 제시한 흡연자들을 위한 중요한 정보를 심사 중이며, 흡연이 공중보건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챔픽스가 흡연자의 금연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치료 선택이라고 전했다.

FDA 후원으로 챔픽스에 대한 관찰 연구 2개가 실시됐는데, 원호성과 국방성에서의 두 연구 결과 챔픽스 사용이 일반 니코틴 패치 사용으로 발생되는 정신과 입원 발생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원호성은 1만4131명의 챔픽스 사용자와 동수의 니코틴 패치 사용자를 관찰한 결과, 정신 행동이상으로 입원한 사례가 챔픽스 사용자는 16명, 니코틴 패치 사용자는 21명으로 나타나 차이가 없었고, 펜타곤 연구는 11,978명의 챔픽스 사용자와 동수의 니코틴 패치 사용자와의 입원 사례를 비교한 결과, 챔픽스가 18회 니코틴 집단이 16회 입원한 것으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결론지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포뉴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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